https://v.daum.net/v/20250309110016897
이날 유재석은 이서진에게 “지금 삶이 행복하냐”고 물었고, 이서진은 “굉장히 감사해하면서 살고 있다. 가족 간의 행복을 누리고 사는 것보다 다른 것의 행복을 더 누렸으니까. 사람이 다 가질 수는 없기 때문에 가족을 이루는 행복은 포기해도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외국 다니고 놀러 다니는 자유를 갖고 있지만 가족에서 오는 행복은 없다. 자식한테 느끼는 행복이 최고라고 그러던데 나는 평생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유재석이 재차 “‘결혼을 나 이제 안해’는 아니지 않냐”라고 하자, 이서진은 “지금은 아예 할 생각이 없는데?”라고 다시금 이야기했다.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온다고”라는 지석진의 말에도, “교통사고는 올 수 있어도 사랑은 올 수 없을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는”이라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