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현대가 3세' 정대선·노현정 살던 성북동 주택 경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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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내달 8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정 전 사장 소유의 서울 성북동 대지에 대한 경매가 진행된다.

성북동 고급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이 대지는 604.0 ㎡( 183 평) 규모로, 감정 평가액은 66 9000 만 원이다.

이번 경매는 평택저축은행의 강제경매 신청에 따른 것이다. 이미 지난달 27 일 평가액 그대로 한차례 경매가 진행됐으나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유찰됐다. 강제경매는 채권자가 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채무 금액이 있다는 판결을 받아낸 뒤 채무자의 재산을 채권자가 경매를 신청하는 것이다.

1차 경매에서 유찰됨에 따라 2차 경매는 감정가에서 20 % 떨어진 53 5000 만 원에서 입찰이 진행된다. 이 부지에는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이 있으나 건물은 정 전 사장의 형인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 명의여서 대지에 대해서만 경매가 진행된다.

정 전 사장 부부가 거주 중인 성북동 고급 빌라도 평택저축은행의 경매 신청으로 강제 경매가 진행 중이다. 타운하우스 형태의 고급 빌라 단지에 속한 이 집의 건물 면적은 228 ㎡( 69 평)이며 감정가는 26 9000 만 원이다. 지난달 첫 경매에서 유찰돼 내달 8일 21 5000 만 원에 다시 경매가 진행된다.

이번 경매는 정 전 사장이 최대 주주였던 HN Inc 의 법정관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HN Inc 는 ‘썬앤빌’, ‘헤리엇’ 등의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 건설사다.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며 자금난을 겪다가 2023 년 법인회생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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