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권성동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피의 숙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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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연일 '이재명 때리기' 집중…조기 대선 염두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야당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 "같은 당 국회의원도 망상 어린 복수심으로 숙청하고 정치보복하는 사람"이라며 "(이 대표가) 집권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나. 대한민국을 피의 숙청으로 물들여 나라를 큰 혼란에 빠트릴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대표의 지난 5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 출연 당시 발언을 두고 "이 대표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21 대 국회에서의 본인 체포동의안 가결이 '검찰과 당내 일부가 짜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결 찬성 의원들은 결국 총선에서 정리가 됐다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이 대표는) '내가 배제한 사람은 7명'이라면서 본인이 직접 (공천에) 개입하였다는 것을 자인했다. 본인 스스로 정치적 반대파를 숙청했다고 자백한 것"이라며 "(이 대표는) 1주일 전 방송에 나와서는 '지난 일을 따져서 뭐하냐'면서 대통령이 되면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1주일도 안 돼서 지난 일을 따져서 정치보복을 했다고 자백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검찰과 당내 일부가 짜고 (체포동의안 가결을 주도)했다는 주장도 본인의 심증일 뿐 아무런 근거가 없다. 그런데 이 대표는 단순한 짐작만으로 '비명횡사' 공천 숙청을 했던 것"이라며 "정치인 이재명의 머리 속에는 망상이, 가슴 속에는 복수심이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근 이 대표가 비명(非이재명)계 인사들과 접촉하며 통합 행보에 나선 데에도 "믿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본인이 필요할 땐 통합이지만 필요 없어지면 언제나 '암거래 집단'이란 낙인을 찍어 숙청할 사람이 이재명"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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