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며느리 글 보고 생각난 일화

저도 결혼 10년차인데 신혼때 매주 전화드렸거든요

어느 날 남편이 엄마가 전화 좀 자주하래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대답했죠. 너나 잘해

넌 우리집 전화 한번이라도 한 적 있어?

그 이후로 전화 안합니다

 

시어머니가 후에 묻더라구요. 왜 전화 안하냐구요

그래서 대답했어요

어머님. 저이가 저보다 7살이 많은데 저희 집에는 한 번도 전화를 안합니다. 저한테 전화 많이하라고 말 전하기 전에 너는 장모님께 안부전화 드리냐 한번이라도 물어보셨어요?

했죠. 그랬더니 아무 말도 못하더군요

 

먼저 선 넘으면 끊어야는데 저 집은 남편이 내가족이 아니라 남의 편이라 그래요. 한 달에 두번이라니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싸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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