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에도 두바이 몰디브 가서 3주 씩이나 있다 오고,
유럽은 매달 가는 뉴욕 사는 딸이
여름에 한국 오면 같이 여행 가자면서
외할머니까지 모시고 가기로 했는데
제일 가까운 일본은 죽어도 안 간대요.
저 역시 원전 터진 이후로는 일본 경유하는 뱅기도 안 타고 간 적 없고,
일본 가는 거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구십 노모 생각해서
이번엔 어쩔 수 없다 생각하는데,
딸은 "엄마 일본 가서 돈 써주고 오고 싶어?" 하네요.
베트남 좋은 리조트에서 짱 박혀 있다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