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 분에 따라 자랑같이 들릴 수 있어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내년에 결혼 앞둔 30대 중반 회원이에요
정년보장되는 직장 다니고 있고 빚 없습니다
감사하게도 양가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서
신혼집도 서울 국평 신축 아파트 대출없이 증여받았고
제 앞으로 수익형 부동산도 있습니다(전세낀거라 돈 모아서 월세로 돌리는 게 목표)
결혼자금도 다 모아놨고
엄마가 결혼비용도 좀 도와주신다는데
그니까 큰 걱정 없는 재정 상황인데요.
저는 그냥 열심히만 사는 게 습관이 된 거 같아요
소비 잘 안 하고 무조건 아끼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가끔 숨막혀요 맘편히 옷도 사고 비싼밥도 먹고
그러면 좋을 텐데 오히려 다른사람들 소비 보면서
나는 왜 못그럴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대학 다닐 땐 취업하면 쓰고 살아야지 했고
직장 들어와서는 집 사면 써야지
집 등기치고 나서는 결혼하고 나면 써야지..
돈이란 거는 맘 편히 쓸 수 있는 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