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숙 출소했다고 출소입니다 출소 뭔지 아시죠
1년만에 나왔어요
출소기념으로 또 밥먹으러 가자고
시어머니가 시숙없는 동안 손주보느라 고생했는데 그래서 그건 저번에 만날때 곧 나올테니 어머니 이제 좋으시겠어요
다 했다구요
그 인간 우리한테 사기쳐서 거액 빌려가서 안값았는데 내가 뭐가 좋아서 축하파티 참석하러가고 싶겠어요
남편이야 어머니 고생하니까 빨리빼낸다고 변호사 쓰고 저도 탄원서 쓰래서 썼어요
구치소 쫒아다니고 방문하고 할거 다 해줬어요
이제 해줄거 다 해줬으니 앞으로 신경끌거라고 하는데 저는 죽었다고 해도 별로 소식 듣고싶지않아요
안간다고 문자하니 그냥 알았다고
혼자 간다고 통보만 하지 뭐하러 같이 가자고 하는지 남편한테 열받아요
출소한날 남편이 데리러갔는데 전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가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