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살이 호되게 한 며느리분들
시모 돌아가시고 슬퍼서
눈물이 났는지 얘기 듣고 싶어요
시어머니 80중반이신데
돌아가시면 안 슬플까봐 걱정이에요
지금 사이 그럭저럭 서로 그렇게 지내요
예전 기억때문에 지금 잘하고 싶은 맘도 없고
그냥 형식적으로 대하고 있어요
시누가 아마 세상 다 잃은듯이 울거 알고
남편도 많이 슬퍼하겠지만
저는 시모한정 좀 울다 말거 같은
감정의 메마름인 상태인데
남들이 어찌볼까 걱정입니다
제 나이가 많은게 아님에도
사랑과전쟁 시모편 레전드급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