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고3입니다
공부머리는 있는편이고 맘먹고하면 점수도 올ㆍ릴수 있어요
수학을 잘합니다
(공대희망 내신3점대)
공부를 슬렁슬링 하기싫어하고
시키니까 억지로 마지못해 합니다
그래도 해주니까 고마운일인데..
고3이니 이제 잔소리도 그만하고 싶고
너의 인생이니 알아서 살겠지 이런 마음이 드네요
열심히하지 않으니 도와주고 잘 서포트해줘야하나 싶습니다.
걍 내비두고 싶어요
고등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서 부딪혀보면 정신차리겠지 하는 생각도 있고요
자기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한마디에 삐지고
그 핑계로 공부도 안하고 방밖으로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