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업계 2위' 홈플러스 법정관리…수익성 약화에 규제까지(종합)

서울회생법원, 4일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개시
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홈플러스 "단기자금 상환 부담 경감 위한 절차"
홈플러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 "이해관계자들 위한 최선의 조치"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에 대한 기업회생 절차가 4일 개시됐다. 다만,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모든 채널 영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해당 사건을 접수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이날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율 개선 등 개선 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신용등급이 하락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같은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회생절차 신청은 사전예방적 차원"이라며 "금융비용 문제로 현금 부족 문제가 발생해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금융채권 상환을 유예하고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엔 10년 넘게 이어진 대형마트 규제, 코로나 사태 이후 구매 채널 온라인화, 쿠팡과 중국 'C커머스' 등 이커머스 업체의 급격한 성장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 2위인 홈플러스는 현재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소유했다.

 

https://v.daum.net/v/20250304150012136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