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지기 친구 지금은 직장이 같아서 매일 보는사이입니다
작년 저희 아이고3이었는데 수능전이나 후나 별로 관심도 없고 언급조차 안해서 그냥 그러러니했습니다
저같으면 수능전에 시험잘치라고 하던가 쵸콜렛이나 상품권 보냈겠지만 (저는 가까운 지인들과 그렇게 했었으니까요.) 친구는 아이가 둘 대1,고1이지만 자기아이들 일에도 썩 관여안하는 스타일이라 우리애한테도 관심없겠지 했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그친구랑 다른친구들이랑 모임을가졌는데 다른친구들이 저희아이 어떻게 됬는지 물어서 학교를 얘기하게됬는데(그닥 좋은학교아님)
대뜸 그 직장동료친구가 밥사라고 하네요.
참.. 어찌 그말은 쉽게 나오는지.
수능치기전에 시험잘치라고 전해죠~그말 한마디라도 했음 기쁜맘으로 말안해도 밥사지.
그날은 별로 밥사고 싶지않아서 안샀어요.
오래된 친구라고 그동안 이해하고 넘어간일 많았는데 이건 참 이해가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