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용실에서 본 무서운 부부

7달만에 매직하러 갔었는데요

가자마자 큰 미용일 분위기가 쎄~~ 하더라구요

대학생 처럼 보이는 젊은이가

긴기장 밝은 머리를 짙게

염색을 했는데 얼룩덜룩했나봐요

찾아와서 엄마가 1차로 환불요청을

아마 다시해준다는거 같았는데

조율이 안되었는지 좀 큰소리가 났어요

애가 돈모아서 이거 한건데~~~

뭐 이런 고성이 드문드문 들렸고

저는 젤 안쪽으로 들어가 머리에 약바르고 있어서

잊어버렸는데요

10분후쯤 남자의 고함소리가 쩌렁쩌렁

미용실 날라가는줄 알았어요

좀 얘기가 안되면 소보원이든 그런것도 있을텐데

와 진짜 무섭더라구요

다른 쌤들과 고객도 생각을 좀 해야지

책임자는 없고

프리쌤들이 연합해서하는 미용실이라

진짜 상대가 안되더군요

와우 남자가 소리치면 해결된다 믿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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