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위에 아빠 보호 아래 사는 딸들

걔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긴한데 부럽더라고요

그냥 누가 나 도와준다고 하고 실제로 그게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나 아플 때 데리러 올 사람이 있다는거? 저는 그런 막연한 믿음도 없었고 아빠는 약해서 제가 뭐 해줘야 하는 사람인줄 알았어요

자꾸 보니까 아빠가 뭐라도 챙겨주려고 하는 친구들은 아빠가 부유하든 아니든 그래도 애들이 안정감이 있더라고요 

못났지만 자꾸 일상의 사소한 거에서 슬퍼지고 제 처지랑 비교하게 되길래 안 만나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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