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소심하고 엄살도 심하고 사회성 없는 6살 돼 가는 푸들입니다.
제가 애를 너무 이쁘다 하는 바람에 저 못 먹는 한우에 딸기, 갖은 호사로운건 혼자 다 먹이다 보니 아무리 좋은 사료도 이제는 입도 안대고 제가 떠먹여주는 한우, 계란, 과일야채등 이런것만 받아먹고 있어요.
오늘은 산책하러 가자는데 말도 안듣고 도망다니고 해서 저혼자 나와버렸고 사무실서 일을 하다보니 거의 밤 12시넘어 집에 들어왔습니다.
애기를 쳐다도 안보고 모른체하니 곁에와서 아는체 해도 제가 반갑단 표시도 않고 좀 냉랭하게 대했어요.
그러다 베란다 나와 빨래를 걷는데 베란다 흙더미에 내려오는걸 야단쳐서 들어가게 하고 발을 닦아줬는데 다시 또 베란다 흙더미로 또 내려와서 제가 마구 야단치면서 맴매 맴매 했더니 저를 보고 으르릉 거리고 대드는 모습을 하더니 제가 안아 맴매한다고 하자 순간 제손을 자기입에 넣다가 얼른 빼면서 물지는 않았는데 깜짝 놀랐어요.
이아이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순간 겁이 났어요.
생전 입질이라곤 하지 않던 아이인데 제가 교육을 엉망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이렇게 저에게 순간적으로 이런 행동을 할때 제가 어떤 태도를 보여야할지 참 어렵네요.
다시 제게 안기려하고 안아주니 생전 안하던 제 얼굴 살피기를 하네요.
계속 제 얼굴을 들여다보고 엄살 부리는듯 흐음, 흐음~ 앓는 소리를 내면서 관심 끌기 하고 있네요.
강아지도 참 교육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