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동훈 “이재명은 헌법 아닌 자기 몸 지키려는 것” 맹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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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두 달 만의 첫 공개 활동에서 개헌 논의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그분은 5년간 범죄 혐의를 피하고 싶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개헌으로 감사원이 선거관리위원회를 감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극장에서 제2연평해전을 다룬 공연을 관람하면서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말 당대표직을 그만둔 이후 두 달여만이다.

한 전 대표는 연극 관람 후 기자들로부터 개헌에 대한 질문을 받고 " 87 년 체제는 모두가 바뀌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29 번의 탄핵 시도, 대통령의 계엄 시도를 국민이 또 겪게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대표)은 5년간 범죄 혐의를 피하고 싶은 것이고, 헌법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모두 그 필요성을 공감하는 지금이 이것(개헌)을 해낼 때"라며 "이것을 해내려면 중요한 임무를 맡은 사람이 희생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4년 중임제’ 개헌을 추진하고 자신은 3년 뒤인  2028 년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그는 "선관위에 대한 개헌도 필요하다"며 "독립성은 중시하되, 개헌으로 감사원의 감사 범위를 선관위까지 넓히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12·3  계엄에 대해선 "저는 계엄 선포가 대단히 잘못됐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이 대표와 민주당의 헌법을 무시하고 유린한 폭거 부분도 대단히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은 없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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