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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 중추원을 지낸 이의 증손자이고 유 수의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한 유명영화감독
법원 "고위직은
자체로 친일파"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오석준 부장판사)는 일제하 중추원 참의를 지낸 박희양이 친일 파가 맞다고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 부는 "박희양이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에 재직한 것은 그 직위의 중요도에 비추어 일제에 현저히 협력한 친일행위자로 규정함이 정당하다"며 후손이 낸 친일반민족행위결정 무효확인 소송을 기각했다
박희양은 일제 강점기에는 14년동안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냈다. 중추원 참의는 실질적 권한은 차이가 있으나 굳이 따지자면 오늘날 국회의원과 가장 유사한 직위에 해당한다.
증손인 박찬국씨는 "일제에 협력한 구체적인 활동내용을 따지지 않고 중추원 참의를 지냈다는 것만으로 친일파로 규정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