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방 어지러운 애 보는게 큰 스트레스에요

아이가 정리 라는 걸 도통 몰라요

필요성도 못느낀대요. 자긴 편안하다고.

 

방은, 일반 국평 아파트 작은 방이니 협소.

거기에 옷장,  침대 들어가고요.

바닥에 옷이 많을 땐 30벌쯤 켜켜이 있고

온갖 쓰레기 엉켜있는데

전 그거 보면 오소소 소름이 돋아요.

근처도 가기 싫고요.

얘기하면 내가 알아서해. 또는 아 치울거라고.

이래서 말하기도 싫고요. 

중2입니다. 여자애. 

모른척 하는데

속에서는 막 뭔가 끓어오르네요. 

아 물론, 공부라던가...이런것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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