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극한직업, 범죄도시 등
천만관객이라고해서
보고 또봐도 도무지 왜 무엇때문에 인기가 있는건지
대체 나는
작품해석력이나 극중 몰입력,공감력
감정이입력 이런 감정선들이 남들보다 덜하고
떨어져서 그런건지
천만이라면 노약자, 영유아,유년기 세대 제외하면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보고 감동했다는건데
난 감정 불능자인건지?
왜그러는걸까요?
특히 부산행은
보고나서도 눈앞에 좀비가 어른거리는듯한
부작용이 있었고
극한직업은 너무 유치하고 억지웃음 자아내려는 듯해서
거부감
범죄도시는 마동석 신격화
치고박고 싸우고 찌르는 장면 거부감
그렇다고 스토리가 흥미진진한것도 아닌거같고요
그저 좋아하는 장르는
잔잔하게 건축한개론, 봄날, 8월의 크리스마스, 타이타닉 등
가장 여러번 본 영화는 김기덕의 봄여름가을겨울
잔잔하게 심장요동치지 않게 편안하게 감상할수 있는 영화들이 좋네요
이것 역시 취향차이에서 비롯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