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이 넘은 남편 원래 성질도 엄청급하고 화도 잘내고 짜증도 많고.. 나이들어 좀 나아지긴했지만 인간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성질 어디가나요?
아침부터 짜증내길래 줴이미맘처럼 해줘봤어요.
돈두댓..
짜증내지않아요.. 컴다운
기회줄거예요. 기다릴께 눈봐요 아이컨택..
ㅇㅇ이 대화할 준비가 되었어?
그 영상을 모르는 남편은 짜증내다 눈만 끔벅끔벅하고 딸아이는 웃으며 슬쩍 방으로 들어가네요..
서로 또 감정상할뻔한 상황이 금방 종료되었어요.
남편한테도 은근히 통하는걸보니 역시 제이미맘이 아이교육은 잘하는것같아요..ㅎㅎ
남편을 평생교육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 방법도 좋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