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윗집에 손주가 왔나봐요

윗집은 원래 발망치 심하고

밤 11시 넘어서 런닝머신 뛰고 

시간 개념없이 한밤중에  

청소,정리한다고 소음 많이 났었어요

경비 아저씨랑 몇 번 항의성 방문까지 했던 적도 있는데 

좀 조심히는 것 같더라구요

그 뒤로 몇 년 후 다행이도 

자녀들 다 출가하고 

1인 가구되면서

비교적 층간소음 모르고 살았어요

그런데 개념없는것도 유전인지 

이틀전 손주가 놀러 왔나본데

밤 12시가 되도록 소리지르고 뛰어 다니고

문 쾅쾅 닫고 난리네요 

지금도 한 시도 가만히 안 있고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진짜 휴...

윗집 주인이 초등교사이고 딸도 교사라고 하던데

진짜 교사에 대해 편견 생기려고 하네요 

분명히 학교에서 아이들한테 복도나 교실에서 

뛰면 인된다고 소리지르면 안된다고 가르칠텐데 말이죠 

하...진짜 언제 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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