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노래, 체육, 머리, 미모까지 타고났어요
초딩때부터 미술대회 나가면 상을 모조리 타오고
성악으로 대회나가면 모조리 상타고
스케이트, 수영 모두 잘하고
수학은 약간 타고나니 너무 좋아하고
영어도 영유부터 자연스럽게해서
원서는 막힘없이 잘읽어요
어렸을떄부터 예뻣는데 미모가 역변안하고
화장하니 더더 예뻐요
자랑이 아니구요ㅠㅠ
이렇게 사방팔방 잘하니 자기가 잘하는게 하나도 없데요ㅠㅜ
공부도 잘하는것 같지않고(제가볼떈 노력안함)-이번에 겨우 인서울
미술은 타고나서 권유했는데 창작의길은 뼈를깍는 고통이라서 싫다고하고
성악은 하고싶다고 했는데 제가 말렸어요
부자도 아니고 졸업해도 뭐먹고 살거냐고요
그냥 수학머리로 간신히 인서울 했는데
이젠 남들이 다 인정하는 미모도 못생겼다고 하네요ㅜ
이런애는 왜이런 걸까요?
너는 이것저것 잘하는게 많다고하면
무슨소리 하냐고 펄쩍 뛰어요
자기는 잘하는게 하나도 없다구요
타고난게너무 많아도 감사할줄 모르네요ㅠㅠ
옆에서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