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이 나름 없는 살림에 다 해주셨어요.
졸업을하고 나이가 들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사업을 하니...
우리 부모님께 너무 감사할따름입니다.
특히 악기. 운동. 외국어 ..
특히 엄마 한테요. (아빠는 돈 많이 들어가서 항상 불만이 많으셨죠.)
정말 부부싸움하면서 가르치셨어요.
그래서 이나마 사나 보다..싶은데
자식한테 또 이런 교육을 시키고 싶어 열심히 사는 큰 이유중에 하나인데..ㅠ
아...어쩔때는 천불이 나요.
못하지 않지만 저랑 상극이 되어가는 느낌이랄까요??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아서 그게 걱정이에요.
뭔가 좀 더 열정을 가지고 해줬으면 하는 바램인데.
엄마의 욕심일까요??
어쩔때는 그냥 다 그만두고 도서관 가서 책이나 실컷 보라고 하고 싶어요.
이제 초3 올라가요..
이 돈 제가 쓰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정말 공부는 타고 나야한다는데..
걱정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