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수하는 아들

03년생 아들

수학이 안되고 미술은 잘 그린다는 소리를 들었던 터라

고2때 시작한 미술ᆢ

고3과 재수를 미술을 준비하고

사탐 어렵다고 할때도 1등급 맞아 수능은 그럭저럭 했는데

정작 미술이 안돼 두 번의 고비를 마시고

군대를 2월에 현역으로 마쳤습니다

이제 미술 포기하고 수능 준비를 한다고

도서관을 다니고 있는데,

서울에서 기숙학원을 다니라고 하는데도

혼자서 저리 끙끙대면서

한숨 쉬었다, 악쓰면서 노래도 불렀다ᆢ하며

7시반에 일어나서 

10시에 도서관 갔다가 12시 반에 밥 먹으러 와서 

2시에 도서관 가서 5시반에 또 밥 먹으러 옵니다

통틀어 8시간 정도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데

근데 제가 못 견디겠습니다.

안되던 수학이 혼자 하면 될까요?

본인이 스스로 5수라고 폐급이라고 하면서도

본질적인 습관은 크게 변하지 않아

제가 조급합니다.

수학을 화상으로 하고 싶다고 하는데 

어떤 조언도 듣겠습니다.

공부를 시켜 본 어머니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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