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맨 뒤에 앉았어요. 바로 앞 두자리칸에 30대쯤 남자가 앉아 있었고요.
얼마후 젊은여자가 타더니 그 남자 옆에 앉았어요.
그런데 뭔가 이상해서 보니
이 여자가 화장을 시작합니다. 잠깐 거울보고 손보는 수준이 아니라. 차근차근.. 쉼없이..
그런데....
버스 앉아서 화장을 할 수 도 있는데 하필 남자 옆에 앉아서 화장을 하니까
그것도 지하철처럼 길게 여러명이 앉는것도 아니고 둘이 앉는 자리..
민망함을 옆의 남자가 혼자 다 뒤집어 쓰는 모양세..
좀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