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희집 다 자는데 밑에 집에서 올라오셨어요..

몇 달전에 한 번 경비실 통해서 인터폰 왔어요.

아랫집인데 너무 시끄럽다고..

그때 8시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17개월 아기가 막 걸어다니고 뛰고 했었어서,

아 그간 많이 참다참다 터지셨구나 해서

다음 날 빵이랑 사과 편지 걸어두었고

저희도 조심하며 지내고 있던 중입니다.

 

 

근데 오늘.. 아까 저 혼자 거실에서 폰보는데

누가 현관문을 두드려서 보니 

아랫집에서 올라오셨더라고요.

9시부터 지금까지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잔다고... 

 

 

근데 아기는 9시에 자러 들어가서 바로 잤고

저도 10시 되기 전 쯤에는 설거지 하던 거

끝내고 혼자 거실에 있었거든요.

집에 아무 소리도 안 나는 중이었고요.

가전도 모두요.

 

 

그래서 우린 지금 이렇다~ 상황 말씀드렸어요.

어디서 어떤 소음이 들리시냐 여쭈니

아랫집은 작은 방에서 주무시는데 

쿵쿵 내리찍는 소리가 지금까지 나서

잠을 못 주무시겠다고.. 

정말 주무시려다 못 참고 오신 듯하더라고요.

 

말씀하신 그 방은

저희 집에서는 어쩌다 저희 부부가

티비 보는 방으로,

사용 빈도도 낮고 낮에 아기가 노는 정도거든요.

 

아랫집에서도 일단 알겠다고 하고 가셨는데..

괜히 찜찜하더라고요 저희 아랫집 분이시니 ㅠㅠ

 

근데 이럴 수가 있는 걸까요...?

저희는 아무 소리를 내지 않는 중인데

아랫집에서 쿵쿵 소리가 날 수 있는 건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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