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비 시누이 설쳐대는 예비남편집

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예비 시누이(여동생)의 여러 가지 행동 때문에 고민이 많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만 이상하게 느끼는 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 경우가 많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첫 만남부터 지적.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제 옷차림을 지적하며 태클을 걸었습니다.

이후에도 사소한 것들까지 간섭하며 저를 깎아내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두 번째, 선물 문제로 감정 싸움이 시작.

제가 여동생에게 선물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시당했다’고 생각하며 저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세 번째, 보험 가입을 강요.

여동생 집에서 잠깐 묵은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로 저에게 보험 가입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황당했지만 단호하게 거절하고,

5만 원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때부터 금전적으로 저에게 기대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네 번째, 상견례 후에도 끝없는 트집.

상견례 이후, “우리 남편이 아빠를 데려다 줬는데 왜 고맙다는 말을 안 하냐?“라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저는 “너희 집안의 빚을 다 알고 있으니 고마워해라”라고 맞받아쳤고, 그 이후 몇 달간 조용해졌습니다.

 

다섯 번째, 시아버지 병원 문제로 접근을 시도.

시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저에게 직접 연락을 했습니다.

저는 “오빠에게 직접 말씀하세요”라며 단칼에 차단했습니다. 이후 제가 여동생 카카오톡, 전화, 문자까지 모두 차단했습니다.

 

여섯 번째, 현재 상황입니다.

저는 여동생과의 모든 연락을 차단한 상태입니다.

여동생도 저를 차단했습니다.

직접적인 접점은 없지만, 시아버지를 통해 다시 저와 엮이려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쌩하게 지낼건데 결혼후에도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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