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서야 진정한 독립이 된것같아요
결혼이라는 제도가 여자에게 너무 의무만 주어지고 권리는 안주더라구요
몇일전 물달라는 소리에 빽 꽂혀서 한바탕 하고 집안일을 적어보니( 세상에 하루 7시간이 나오더라구요 세상에 그걸 20년을 했으니 거기다 툭하면 시댁제사 시간없어 제일도 제대로 못하고ᆢ) .그건 남편이 작성해서 본인도 이제 싸우면서 " 네가 한게 뭔데 "라는 말 쏙 들어가네요
그중 남편이 해야할 일도 작성하고 해서 문서화시켜 집에 딱 붙여놨어요 이렇게 약간만 내가 한일들이 인정이되어도 심리적으로 화가 많이 가라앉게되네요 생활비고정비도 공동계좌 통장만들어 거기서 지출하기로 작성했어요
이젠 아침 각자 해결인데 제가 차려주면 고마운줄 알게 되고 커피는 남편이 내려주니 저도 훨 나이져요 화가 쌓이는건 다 이유가 있어요 모른체하면 결국 터집니다 누군가가 말없이 희생해주면 고맙다는 인사 꼭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