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일 부러운 며느리가 서울살면서
명절에 지방가기 싫다는 며느리들 같아요.
폰이 안된다. Tv가 안된다 뭐가 안된다
배가 아프다 허리 아프다 어제는 폰 충전기가 안된다고
밤 11시40분에 전화 오셨더라고요
매번 남편이랑 저랑 휴가 내서 병원 모시고가야하고
멀리 떨어져 보고 받는 자식들 너무 부러워요
그러고 명절되면 큰동서 또 명절이네~ 기차요금이
어쩌고 차가 막히고 이번 명절에 큰동서에게
저도 그런 푸념하며 살고 싶다 했어요.
멀리 살면 절대 몰라요
재산 나눈다 하니
명절에 그렇게 내려오기 힘들다는 동서들
회사 월차쓰고 다 내려왔데요 . 그와중
가까이서 모시는 자식에 대한 배려는 아예 없더라고요
지꺼 챙기기 바쁘고 아들들보다 며느리들이 돈 챙기는건
손해볼까 눈이 번쩍번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