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조선일보 폐간을 시도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인터뷰는 중단하라고 지시하며,
공보 예산을 대폭 증액해 입맛에 맞는 언론에는 매달 돈을 쥐여주고,
반대로 쓴소리를 하는 언론에는 광고비를 끊어버렸던 이 대표가,
이제 와서 보도 왜곡과 언론 편향을 운운하는 건 그야말로 코미디"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가 추진한 조례의 시행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자,
공천권을 쥔 지역 국회의원 비서관에게 (이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전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전화를 걸어 '어린놈의 X끼, 양의 탈을 쓴 뭐뭐'라며 욕을 퍼부었던 것도 아직 생생히 기억난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