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 하는데 돈이 꽤 드네요.
고등내 학원비로 매달 100만원 넘게 내서
수능 본 달부터 100만원씩 모아뒀거든요.
면허, 노트북, 패드, 가방, 신발, 패딩...
핸드폰도 몇년차라 바꿔야 될 거 같은데 보류했어요.
애는 고등내내 학교 학원만 오가느라
공부도 종이가 좋대서 문제집으로만 했고
죄다 없던 거 새로 사느라 진짜 허리가 휩니다;
다행히 등록금은 조부모님 축하금으로 1년 버티고요.
기숙사 안 가서 그나마 다행이려니-_-
사실 잘사는 동기애들 보며 현타 오지 않을까
속으로 걱정도 좀 들어요. 우리집은 평범;;;
애가 잘 극복하길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