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애들이 20대 중반이 되니 결혼자금이 얼마나 되야하는지 생각이 드네요.
돈을 더 모아서 원하던 곳으로 이사하고 싶은데 그러면 애들 도와주기가 힘든 상황이라 그냥 지금 사는곳에 주저앉고 앞으로 모은 걸 아이들에게 해줘야하나 아님 애들 알아서 가라하고 그냥 부동산갈아타기에 집중해야하나 고민이네요.
애들 둘다 일찍 결혼하기를 원하는 편이라 미리 준비를 해야 할것같구요.
물론 많이 주면 좋겠지만 그래도 상식적으로 이정도면 그래도 일반적이다 싶은 금액이 얼마일까요.
25년전 결혼할때 양가에 받은돈 하나없이 모은돈 2000만원만 갖고 결혼한 저는 원망없이 그러려니하고 살았는데 결혼할때 시댁에서 겨우 8천만원해줬다고 시댁에 안가는 사람도 봤거든요.
정해진 금액이 없는걸 알지만 그래도 상식적으로 이정도면 부모가 신경썼구나싶은 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요즘 일반가정에서는 얼마정도 보태주나요.
다양한 경우를 들어보질 못해 더 가늠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