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기차타고 서울갑니다.
기숙사있는 아이와는 저녁에 약속인데 저는 아침 11시에 서울역 도착하네요.
강북이긴 한데요.
차표가 이거뿐이고
짐은 없어요.
스타벅스에서 2시간씩 자리 옮김을 해 볼까.
백화점투어할까.
전시회를 3군데 넘게 가 볼까..
궁을 마냥 걸을까..
강남가면 방법 있을까....
신통한 방법이 없네요.
춥기도 엄청 춥다는데 마냥 바깥을 걸어다니기도 뭐하구요.
영화보기도 그렇잖아요.
생각해 봐도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요.
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