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옛날엔 된장찌개에 온가족 숟가락 들어가도 잘만 먹었는데

어릴때 친구집 놀러갔을때도

친구네 식구가 먹었을 된장찌개 남은것도

맛있게잘 먹은 기억이 납니다

학교앞 분식집에서 오뎅먹을때

만인이 쓰던 간장통에도 잘 찍어먹었죠^^

 

요즘은..남은 물론이고 우리 식구 끼리 먹는것도 싫어요

얼마전에 친정엄마랑 외식하는데

덜어먹을 그릇 있는데도

바로 떠 먹어야 뜨뜻하다고

안덜어드시더라구요ㅠㅠ

우리 엄마인데도 비위가 상해서 찌개에 손이 안가더군요

얼마전에 레미제라블 요리 경연 프로보는데

포장마차 미션도중 참가자가 서비스라며

계란탕을 한 대접 내놓던데

손님으로 같이 온 일행들이 다같이 숟가락 넣어 먹더군요

방송이니 그냥 먹지만

속으로는 먹기 싫지 않을까 싶었어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