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권의 책으로 오래오래 찐하게 읽으실 생각이시라면
유발 하라리의 책들을 권합니다
사피엔스와 호모데우스는 정말 읽을 가치가 충분합니다
하나의 문장 안에..하나의 단락안에 정말 풍부한 인문학적인 정보들과 철학적인 사유들이 들어있어요
급하게 일주일 안에 읽는다 생각하지 마시고 오래오래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우리나라 책이라면 제가 호흡이 긴 책들을 좋아해서
역시나 토지, 태백산맥 추천해요ㅎㅎ
토지는 제가 20대 때 읽으면서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물 개개인의 삶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서 두 번 정독은 못할 것 같았는데 다시 읽으니 역시나 좋더군요
아 그리고 러시아 소설로는 까리마조프의 형제들 최고라고^^
인간 내면의 너무나도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있어서 묘하게 불편해지기도 하는 책이기도 해요
이 책 안에 '대신문관의 독백' 부분은 정말 짜릿할정도로 기가 막힙니다
이 부분만이라도 읽어보실길 강추..해요
잠깐의 러닝, 하루 10분의 독서, 따뜻한 말 한 마디가 나를 변하게 한다네요
니체의 말처럼 명랑하게 사시길요^^
(니체맞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