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아이 키우는데 둘째가 아직 어려요 초3밖에 안됐는데요.
집에선 매일 아껴야 한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 잔소리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고 검소해서 아이들이 집이 잘사는 걸 잘 몰라요 모르게 하고 싶은데
학원 선생님께서 (주소카드 쓴거 보고 아시겠지만)
뭔 얘기끝에 너희집은 부자잖아 라고 하셔서
아이가 저희집 부자 아닌데요? 라고 했더니
너네집 ㅇㅇㅇㅇ 아파트 ( 저희 사는 곳이 35~40억 정도 해요)살잖아.
거기 엄청 비싼 데야 라고 얘기하셨다네요.
애가 학원다녀와서 우리집이 부자야? 우리집이 그렇게 비싼데야 라고 물어보는데..
나이들면서 알게되겠지만 학원샘이 이런 얘기 하셔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