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유명한 의사가 있었는데 낙태가 여성의 권리라고 80년대후반부터 줄창 떠들면서 강남에 유명 산부인과 건물도 세우고 아주 잘나가던 사람의 고명딸이 하루아침에 교통사고로 갔습니다. 남들눈에는 잘나고 부자고 여성인권을 세워주고 피임과 자기결정권을 준 아주 개혁파 의사인데요 실상은 살인귀나 다름없는 사람이 의사면허갖고 계속 악행을 저질렀던 것인데
돈버는 맛에 그게 악인지도 모르고 고명딸에게는 90년대에 크리스티앙 디올 맞춤옷을 고등학생에게 입힐만큼 호의호식하며 길렀고 그딸이 갑자기 허망하게 죽었죠.
악인이 잘산다는 것은 표면만 봐서 그렇습니다. 부잔데 정신병 자식둔 사람들도 많고
부자인데 삼대가 더더더 잘사는 사람도 많은데 부자라고 다 같은 게 아니거든요.
선하게 부자된 사람들은 자식들도 그냥 편하게 잘살고 악하게 부자된 사람들은
자식들이 병이오든지 이상한 관재수가 붙어서 끝없이 돈뜯기는 일이 발생하든지 누가 돈먹는 하마이든지 자기가 아프든지 겉보기에 알수없는 일을 계속 겪으니
악하게 부자된 이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쁜 끝이 반드시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