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금 행복한 분 하나씩 써보아요

오늘 전반적으로 격앙된? 분위기인데

양쪽다 불행해보입니다.

행복하지않으니 공격적이됩니다.

 

저부터 써볼께요~

딸 병수발 6년 저 죽을수도 있는 병 2년 투병했어요 8년 넘게 벚꽃한번 제대로 본적이 없네요. 집앞이 호수공원인데도...

딸 신약치료

저 작년1월 수술하고

회복중입니다.

아직 걷는것도  어설프고 회복도 느리지만...

올해는 8년만에 딸 손잡고 

 집 앞 벚꽃구경 갈 수 있을것 같아요.

둘이서 손잡고 벚꽃구경할 생각하니

눈물나도록 행복합니다. 

 

아직은 엄동설한이지만

살다보니 좋은 날이라는 게 

오긴 오나봅니다.

날풀리고 피어날 벚꽃생각만 해도

너무나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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