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가보고 싶었던 식당. 외식하기로 어제 저녁에 약속해둔 상태였어요.근데 점심에 통화하다 오늘 저녁에 누구랑 술약속 있다 얘길하는거예요. 아마 깜박 잊은 거 같아요.일 관계 아니고요.자주 술먹는 친구들이에요. 오늘 나랑 저녁 먹기로 약속했자나 하고 흥분해서 말했더니 일단 알아서 할게....이 얘긴 저랑 밥만 먹고 늦게 친구들 약속 잡는단 얘기.매우 불쾌하다고 내일로 약속 미루라 했는데 미안한 기색이 없네요.6시쯤 어떻게 하는지 기다리고 있어요.이럴때 어찌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