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학교에서 반에서 임원맡고
친구들도 모범상, 선행상 학기마다 추천해줘서
상받고 밝았던 사춘기 아이가
아빠 발령으로 갑작스레 전학가자마자
오해를 받고 아이도 저도 지옥속에 살았어요ㅠ
그 이유가,
전학하자마자
몇몇 아이가(이성a, 동성b) 아이 진도및 스펙 스캔하듯 물었고, 아이는 그런 경험이 처음이라
진도사항및 영어 스펙(토플등) 을 솔직히 말했고,
그러면서 영어에서 발음이나 은어등 아직 부족함이 많아서 토플점수만 그렇지 거품이고 잘 못한다고
말을 했나봐요.
여기가 학생수도 작고 선행도 많이 하지 않은 곳이여서
아이가 그중 선행으로나 영어등이 빨랐나봐요.
그러더니, 그중 공부잘해오던 이성 애a가
단체에서선지 그 그룹에선지 뭐라 전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건너 듣기에
우리애가 잘하면서 못하는 척 한다고
그러면서 다른 애들에게 전해주고,
(나중보니 a는 애들한테 먼저 스캔한거 전해주고
다른애들도 동조하게 만드는 전적이 있네여)
이성그룹뿐만 아니라
동성b도 그 무리에서 그랬는지
(a,b 다 공부에 욕심많음)
남녀 모두 전학 한 우리 아이에게 곁을 안주고요. ㅠ
우리아이가 기준도 높아서
잘해도 늘 겸손한 편이고,,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인데다
영어도 원어민이 아니니 잘한다고는 말 못하잖아요.
그런데 잘하면서 못하는 척 한다며 ,
아이가 학기중 공부 성적도 그중 잘하다보니 ,
그런 오해가 길게 지속되었어요.
그래도 아이는 남탓안하고 꿋꿋하게 잘 이겨내고,
다행히 학교샘들이 공부나 인성 인정해주고,
소외되는 상황이 지속되어 안타까워 하시기도 하며
격려도 해주셨고요.
이제 시간이 흘러 벌써 몇년째인데도
지금 성적은 탑을 유지하는데,
여전히 잘한다는 이유로 도마위에 올라가나봐요.
이런저런 신경끄지만서도,
처음부터 a의 그런 시샘? 에 들리기에 여전히 불만같고요.
a가 여전히 다른 전학생 동성애c 도 스캔하듯 해서 분위기 동조하게 만들기하는데 가만 둬야 할까요?
(C가 이성이다보니 우리애와 친하거나 도와주기도 힘드네요)
우리애가 처음 점수가 거품이다 등등 말하며
겸손했던 게
결국은 잘하면서 못하는 척 하는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