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방에 살고 있구요.
둘째가 대학에 가면서 한강 기준으로 한 명은 북쪽, 한 명은 남쪽에 있게 되었어요.
큰 애가 기숙사 있는 거 너무 싫어하고, 둘 기숙사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차라리 재건축 기다리고 있는 오래된 아파트라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서울 지도를 펴 보니 용산이 제일 양쪽 접근성이 좋아 보이는데
네이버 부동산에서는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나오네요.
풍전이라는 곳이 12.5억으로 그나마 가장 싼 것 같은데, 여기는 전철역 접근성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요.
용산, 마포 쪽에 10억-12억(영혼까지 끌어 모으면 13억까지가 최선이에요) 선에서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있을까요?
열심히 네이버 찾아보다가 좌절하고 여쭤 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