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사이에서 "대한민국 의사 80%가 화교 출신"이라는 주장이 돌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가짜 뉴스지만 이를 사실로 믿는
네티즌들은 의사들의 국적을 공개하라는 등의 주장까지 펴고 있다.
17일 매일신문이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떠도는 주장 등을 종합해보면 "화교들은 대입 수시에서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의대에 쉽게 입학할 수 있기 때문에 의대에 많이 진학했다. 따라서 우리나라 의사들 중 화교 출신이 많고,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과 계엄령을 내린 것도 화교들이 점령한 의료 카르텔을 깨기 위해 한 것이다"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의료계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가짜 뉴스다. 상대할 가치도 없다'는 반응이다.
대구시의사회 관계자는 "처음 듣고 너무 당황했다"며
"도대체 어디서 이런 믿음과 주장이 나왔는 지 알 수 없지만
많은 의사들을 허탈하게 하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3144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