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간관계

선 지키고 나름 배려하고 배려받던 인간관계가

취미로 뭔가 잠깐 같이 했는데

사람인성이 바로 보여 학을 떼고 떨어져 나왔어요. 

거리두고 가끔 보며 십여년 넘게 본 사이가

졸지에 원수지간 되버린게 납득이 안갔는데

내가 지금껏 착각했구나. 많이 느꼈어요. 

경멸과 혐오만 남는군요. 

그래도 더 빨리 알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에요. 

나이들면서 배우는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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