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을 평생 안 써 보다가
제일 작은 봉지를 하나 사 놓은게 2~3년 전이에요.
용량을 보니 130g 인가 그래요.
요즘에 보면 미원이 해롭지않다. 천연발효다 해서 괜찮다고하잖아요.
그래서 조금씩 넣기 시작했는데 그 후
남편이 짜글이찌개도 푹푹 먹고, 국종류,나물류도 더 잘 먹는것 같아요.
된장국,청국장,제육볶음 등등 뭔가 재료의 질이 좀 떨어지는 음식 할 때,
그리고 제가 자신없는 요리할 때 넣으니 거의 반응이 좋아요.
전 사실 미각이 없고 초딩입맛이라
음식 솜씨도 별로고, 음식 하기도 싫어하고 그렇거든요.
근데 미원을 넣으니
자신감이 생기도 음식이 몇 계단 업그레이드 된 느낌인거예요.
보통 한 꼬집 넣으라는데
전 미원봉지 모서리를 아주 조금만 나오게 바늘구멍 정도로 작게 나오도록
잘라서 톡톡 넣어요.
유튜브에 보면 찌개 등에 스푼으로 반이나 하나 정도 넣던데
그래야 하는걸까요?
정확히 어느정도넣는게 좋을까요?
바늘구멍처럼 작게 구멍내서 톡톡톡 넣어도 맛있어지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