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변에 친구가 없는건 인성문제가 아니예요.

외향적인 사람들이 인성문제라고 몰아가죠.

그럼 정말 내가 그런가란 생각을 하니

더더욱 위축되니 더 친구가 없어지는거고요.

친구많은 사람들 인성 좋던가요?

자랑 안해요?

 

친구가 없는건 사회성 문제예요.

사회성은 지능과 훈련이 필요한데

공부머리랑은 좀 달라요.

자기 반성을 하려면 인성을 의심하기 보다는

눈치 즉 센스가 없는지 돌아봐아해요.

너무 눈치가 없으면 인성 문제로 보이기도

하거든요.

다른 사람들 욕구나 행동도 살피고 예측하고

해야하는데 그것을 너무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눈치가 있는거랑 눈치보는거는 달라요.

예를 들면 대부분의 계산대가 좁은데

커피 주문한다면 커피 주문하고 계산하면

자리를 비워두고 옆에서 비켜 서 있어야하는데계산대에서 느릿느릿 자기 볼일 할말 다하고

계산하고도 가방 계산대에 올려놓고

두 사람 서 있을 수 있는 자리에 어정쩡하게

가운데 서 있는 사람들 있어요.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데도요.

안하무인이라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 행동들을

전혀 예측 못해서  그런 경우 많아요.

나이들수록 이 기능이 더 퇴화돼서 

노인들을 싫어하게 되는거예요.

안하무인으로 보이거든요.

가게에서 잠깐 보는 사람들은 잠깐 욕 먹고

마는데 같은 모임에서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보이겠어요?

그 본인은 누구한테 피해를 줄 목적이

전혀 없으니 난 억울하게 미움당한다고

생각하죠.

그 다음에는 사회란 반드시 경쟁이라는 개념이

들어가는데 그걸 무시하는거예요

형제들끼리 경쟁 한 경험이 없을수도 있고

천성적으로 순하고 착해서 공격성이 없어서

그런것일수도 있어요

평화와 사랑이 가득한 모임은 없어요.

장기간은요.

평화롭다면 전쟁을 억지하는 강한 노력이 

들어가 있는걸거예요.

가정이 평화롭다면 우연히 평화롭고 화목한게

아니라 능력있는 중재자들이 있는것처럼요.

사회성에는 반드시 공격성이 있어야해요.

처음에 간보듯이 거슬리는 말을 슬쩍 슬쩍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거 우연히 별생각 없이 하는 사람들도

있긴한데 정말 간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내가 예민한건가?란 생각이 들때

아니겠지라고 넘기지 말고 부드럽게 

되 갚아줘야 해요.

목소리 크게 하거나 공격적인것을

보이면 말려드는거니까 뭐래는거니?하고

 무표정으로 봐주는식요.

분위기 심하게 싸해지지않은 정도로요.

시기 질투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주로 사회성은  떨어지고 보이는 자격은

별로인데 가진 자원은 많은 사람들한테

집중되죠.학벌이나 외모 본가등이 그닥이어서

속으로 무시하는데 알고보니 가진게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기 질투 많이 받는건

평온 평정심 갖은 사람들이고요.

 

 

이런거 저런거 다 싫다

난 혼자가 좋다 이런 생각도 들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단기간이면

몰라도 장기간 고립되어서 살면 안돼요.

맹수들은 무리에서 떨어져있는 동물들을

공격하잖아요.

그나마 조금 있는 눈치 더 떨어져요.

친구는 안만들어도 된다해도

쇼핑은 되도록 오프라인에서

커피도 밖에서 마시면서 사람 구경이라도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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