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국가서 보니 몽클...

요새 몽클레어 글이 핫하네요 ㅎㅎ

저도 서울요지에 살다보니 

또 유행에 민감한 편이라 잘 살피는 편인데

사실 강남서초목동, 경기 신도시 등 

좀 살거나, 교육때문에 아이들로 인해 엄마들이 많이 모이거나, 젊은엄마들이 많은 신도시 등 

이런 동네에 엄마아빠들 아이들 몽클 많이 입는건 맞아요

특히 아이들 5명 지나가면 3명 이상은 몽클인 경우 

아니 안입은 애가 없다싶게 많습니다.

엄마들도 몽클 기본이고 밍크도 많이 입더라구요

외제차 많은건 두말하면 입아프고... 

 

저도 몽클 있는데 폭신하고 가볍고 따뜻해요

솔직히 몽클 입고나니 다른패딩은 무거워서 싫을 정도에요.

이번 겨울에 미국 동부 갔는데 정말 춥더라구요

몽클 입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특징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저같은 아시안, 흑인, 멕시칸 등이 주로 몽클을 입었더라구요

흑인들은 몽클비니 몽클패딩 몽클장갑 끼고있는 경우도

꽤 있었어요. 으잉? 이건 뭐지? 백인들은 왜 몽클을 안입지? 의아스럽더라구요. 그때부터 유심히 살펴보니...

몽클입은 백인 두어명 보긴 봤어요. 그런데 백인 남녀들은

코트 입고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패딩입온 사람들 중 90프로이상은 캐나다구스를 입고있었어요. 지하철에서 본 흑인아주머니들은 마이클코어스로 추정되는 MK마크 옷을 많이 입고 있었구요. 

 

이게 뭐라고... 고민되더라구요

제가 3주를 있었기때문에 꽤 긴 시간들을 살핀거라 더더욱 이건 뭐지? 싶었어요. 좋은 제품이고 전세계인에게 인기템이연 

이렇게까지 분류될순 없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럼 왜 미국 백인들은 몽클 안입고 캐나다구스를 입지? 캐나다구스가 더 싸서? 검색해보니 싸지도 않던데? 갑자기 캐나다구스 입고싶네? 백인들 우월주의 있어서 우린 너희들과 달라 이런 생각으로 일부러 안입나? 등등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별 쓸데없는 잡생각들이었는데요

암튼 그런 느낌 들면서 저는 미국서는 몽클 잠시 넣어두었었어요 왠지 외국인들 시선에도 나를 몽클 좋아하는 아시안으로보일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나만 좋으면 그만이긴 하지만 저는 시선을 좀 신경쓰는 아지매라 ㅎㅎ 

몽클이 핫하길래 써봤어요

미국서 보니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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