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공부안하고 말썽부리긴 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애한테 애아빠가 자꾸 저런말 하더라고요
성인되면 지원 끊는다 알아서 살아라
자기랑 별 말도 하지않던 아빠가
애머리크자마자 저런말을 반복하니 애가 위기감이 들었는지 지방대
입학후엔 자꾸 친구에게 집착하고 같이 살려고 하더라고요
알바는 안하지만 집돈도 거의 안써요
용돈 조금 말고는요
요즘도 애한테 대학 졸업하면 지원 끊는다면서 자꾸 말해요 그래서인지 애는 요즘은 여친에 집착하고 집나가 동거하려고 하더라고요 남편이 사춘기말썽장이 정신차리게하려고 하는줄만알았죠
경제관념 독립심 심어주려고 저런말한건 알아요 그래도 돈벌기 힘들다느니 먹여리기 부담이라느니 그런말을 애붙들고 해야만 하나요
집에 애 하나예요
풍족하진 않지만 애하나 결혼전까지 못데리고 살만큼은 아니예요
저는 단순하게 졸업하면 취직하고
돈모아서 결혼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애붙들고 저런말 반복주입시키고 있을줄은 몰랐네요
어련히 취업하고 독립할까 왜 애를 자꾸 내보내고 싶어 안달일까요 남편은
우리집안도 남편집안도 다 결혼으로 집나왔지 대학졸업도전에 뛰쳐나가려는 경우는 없었는데 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