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자취하고 매년 자취집 이사했으니 대충 짐부피를 알긴 했고, 많이 버리고 왔는데도
살림이 어마무시하네요.
베란다가 좁아서 안풀어도 되는 박스들을 쌓으니 창이 가릴 지경이고
딸 방은 말을 말아야지 한숨만 나오네요
그와중에 생일이라 연일 택배로 선물이 오는데 죄다 부피가 큰 거라 난감합니다.'실내화가 여러 켤렌데 에버랜드인형들이 신는 거 있죠? 그런게 두 켤레,,
자취생이 박력분 강력분 온 갖 가루류들 웃기고 후추갈갈이가 지 팔뚝만해요
어제 버린 청바지만 8개인데 옷이 젤 많아 붙박이장마다 대 정리해야 되네요..
현관앞 저 박스엔 뭐 들었는지 아찔합니다 ㅜㅜ
다행인건 아들이 올해 대학입학이라 3인 체제는 유지되고 기숙사는 다행히 짐도 별로 안빠지고
늘릴 짐도 적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