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너무 많이 올랐어요. 재료값이 오른건 맞는데 음식값은 더 많이 튀어오른 느낌이에요.
그래도 퀄리티나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된게 없구요.
여기에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의 대중화 그리고 인덕션 이게 또 큰 것 같아요.
이 두가지가 있으니 식당에 가서 먹어야 할 요리들이 집에서도 가능...
거기다 결정적으로 유튜브로 끊임없이 쉬운 요리법을 알려줘요.
원산지 위생 걱정없이 내가 직접 맘에 드는 신선한 재료 사다 놓고
따라하면 위생적으로 맛적으로도 쉽게 뚝딱.
왠만한 식당 못지 않은 요리를 해 먹었다는 만족감도 크고요.
그리고 요새 유튜브 요리는
포인트가 두가지( 건강+아주 쉽게)더라구요.
예를 들어 비빔밥 요리를
찜기에 모든 야채를 넣고 다 삶아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삶을때
찜기 아래에 물을 조금 넣고 국물멸치 다시마 넣고 된장 풀고 두부 잘라 넣고요
그리고 불에 올림.
그럼 야채들은 볶지 않고 삶은거라 건강하고
동시에 채수가 아래에 떨어지면서 된장국도 동시에 완성
쉽고 건강하고요..
그리고 계란도 작은 종지에 담아서 찜기 찔때 중앙에 같이 넣어요. 그럼 반숙 비슷하게 나오는거죠.
이런 요리법들이 무척 많아요
거기 댓글들 보면 50넘은 여자분들이
감탄하면서 나이먹은 사람들이 이제
젊은 사람들에게 요리 배워야 한다는 말을 써요..
우리때는 일일히 볶고 삶고 따로 하니 비빔밥 하나를 해먹으면
먹는건 단순해도 준비해주는 건 너무 힘들었는데
왜 이런건 생각못했을까 이런 댓글들 많아요.
이러니 식당도 안되고 밀키트도 안되고
대형할인마트도 잘 안되죠.
유튜브가 정말 새로운 돈벌이도 만들지만
또 기존 일자리도 많이 없앤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