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여파가 가장 크지만
코로나 이후에 밀키트 산업이 돈이 되다보니
식품 대기업, 중소기업 전부 그쪽 산업에 뛰어들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다양하게 다 나오니
그나마 마지막 보류였던 요식업 마저 무너지는 거 같아요.
어차피 밀키트는 파인다이닝 쪽하고 경쟁이 아니였고 서민 먹거리 위주였기에 더 치명적인 거 같아요
그 많던 떡볶이집들 지금은 점포숫자가 확 줄었고
인기여파로 우후죽순 생겼던 핫도그집도 거의 사라졌고
집에 냉동고 열면 온갖 먹거리가 밀키트로 다 있어요
가끔 치킨집에서 사먹던 닭똥집 후라이드도 대기업에서 밀키트로 나와서 사봤는데 왠걸 치킨집에 시켜먹던 거랑 맛 차이를 모르겠어요
닭발은 가게들도 밀키트 많이 쓰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은 맛집도 밀키트 출시해서 제가 좋아해서 가끔 강남가서 줄서서 먹던 맛집 밀키트도 냉동실에 몇개 있어요. 직접가서 먹는게 더 맛있지만
집에서 먹는 편리함을 따져보면 괜찮더라고요
우후죽순 생겼던 국밥전문점들도 문닫더라고요
저희 집 앞에 국밥전문집은 문 연지 6개월만에 안되서 문닫았어요. 국밥 밀키트도 얼마나 다양하게 잘나오는지. 밀키트가 싸진 않은데 가끔 세일할때만 쟁여놔도 가격면에서도 괜찮더라고요.
얼마전에 피자 한번 시켜먹었다가 그냥 밀키트 먹을껄 후회되더라고요.
요즘 밀키트가 코로나 이전의 밀키트와 비교해보면 엄청 진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