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럴땐 밤12시라도 아랫층 찾아가도 되죠?

벌써 4번째인데

밤12시, 새벽1시.. 이런식으로

모두 늦은 밤에 관리실 인터폰 통해

밑집에서 시끄럽다 쿵쿵댄다 조용히 해달라 

한다고 연락왔었어요. 

저는 그때마다 자던중에 깨서 

인터폰 받은 것이구요. 솔직히 세번까지는

내일 출근해야되는데 에너지 쓰기도 싫고

저러다 말겠지 예민한가보다 하고 아네네

지금 자다가 받은건데요 하고 말았는데

 

어젯밤은 새벽1시 다된 시간에 또 경비실 인터폰 울리고

밑에 집에서 저희가 쿵쿵댄다고 조용히 해달랍니다

하길래 자다깨서 그냥 잠옷입고 내려갔어요. 

밑집 부부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정말 놀라서,

이시간에...아...너무 늦은 시간인데...아...

당황해하길래

 

인터폰을 이 시간에 와서 저희집 식구들 다 깼다

굳이 불편한 대화 하기 싫어 가만히 있었는데

세식구 다 자던중이다,

앞으로 그렇게 쿵쿵대거든 관리실 통해 연락말고

우리집 벨 눌러서 들어와서 확인해라

나도 우리 윗집 대각선집..그리고 너희집 애기들

노래 가사소리 다 들리는데 공동주택이라 어쩔수

없다 생각해서 그냥 산다 하니까

 

아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하지만 이시간에 찾아오실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하길래

나도 세번까진 억울하지만 참다가

이시간에 또 연락와서 찾아온거다

지금 우리집가서 들어봐라 우리 윗집도 쿵쿵댄다

나만 의심말고 윗집 옆집 심지어 밑집도

가능성이 항상있다 하니

 

아...그건 이해했는데

이시간에 찾아올줄은 정말 몰랐대요.

이시간에 인터폰해서 저를 깨운건잖아요 하니까

그거랑 그건 다른 개념 아니냐는데

다른 개념 맞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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